월간 지우 · 7월

7월 19일 일요일

밭에 물 주다가

스프링클러 앞에서 흠뻑 젖고도 나올 생각이 없던 저녁.

지우

JIWOO

20개월 3일

2026년 7월 · 물놀이

밭에 물 주려고 스프링클러를 틀었는데, 지우가 홀린 듯 그쪽으로 걸어가더라. 하늘색 티셔츠에 빨간 체크 치마, 초록 장화 차림으로 젖은 길을 따라 물줄기 쪽으로 가는 뒷모습을 나는 그냥 서서 보고 있었다. 처음엔 물 앞에서 간만 보고 서 있길래 무서울까 봐 가까이 가려다 말았는데, 결국 한가운데로 돌진해 버렸다. 옷이고 장화고 다 젖었는데도 얼굴이 너무 좋아서 도저히 말릴 수가 없었다. 물 아래에서 두 팔을 번쩍 들고 서 있을 때는 무슨 생각이었을까. 밭에 물 주는 일은 잊고, 나는 지우가 언제 그만하자고 할지만 기다리며 서 있었다.

매일 앞으로 나아가는 아이가 있었다. 처음 본 것, 그것이 그 아이가 되었다 — 월트 휘트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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표현만 바뀌고, 사실은 그대로예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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밭에 물 주다가. 스프링클러 앞에서 흠뻑 젖고도 나올 생각이 없던 저녁.

#육아 #육아일기 #20개월 #아기그램 #성장기록 #월간지우 #월간미니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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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록에 대하여

이 예시는 사진 몇 장과 한 줄 메모만 보고 AI가 작성한 글입니다. 내 사진을 넣으면 이렇게 나와요.

이 기록은 사진과 부모의 메모에 실제로 남아 있는 것만으로 썼습니다. 감정이나 발달을 단정하지 않았고, 알 수 없는 부분은 지어내지 않았습니다.

#물놀이 · #여름 · #바깥놀이

월간 지우 · 7월 19일 일요일의 기록